Day 24. put words into action
더 이상 '영어에 발목 잡혔다' '영어 때문에'라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어쨌든 다시 또 작심삼일을 시도한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매일 아침, 영어 표현 하나를 공부하고 그 표현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을 적은 글이다.
I put my thoughts into words, and now my words into action.
생각을 글로 적었으니, 이제 행동으로 옮겨야죠.
It's very important for me and for everyone to put our words into action.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경험으로 옮기는 일은 매우 중요해요.
The documentary put the scientist's findings into words for a wider audience.
그 다큐멘터리는 과학자의 연구 결과를 더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 표현했다.
It's really hard to put into words how grateful I am.
너무 감사해서 이 감정을 다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You put the words into my mouth.
너는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해.
요즘 자기소개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다.
MBTI가 어떻게 되세요?
나는 J와 P가 번갈아 나오곤 한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매우 J적인 모습이 나올 때가 있다.
'그걸 하려면 이런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야겠지.'
'아 이런 것들을 준비하려면 저게 필요하겠네.'
'그럼 이게 먼저 해결되어야 하니까 일단 이것부터 준비하고 나서 시작해야겠다.'
이런 사고의 흐름.
경험상 이런 사고의 흐름이 이어진 일들은 보통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어찌 보면 계획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상적인 사고의 흐름이었던 것 같지만,
실은 지금 그 일을 할 수 없는 이유들의 나열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깨닫는다.
정말로 무언가를 하겠다는 마음이라면
P적 사고로 시도할 것.
일단 시작하고 나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채워나가기.
그래야만 나의 생각과 나의 말이 그저 글자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과 경험에 닿을 수 있다.
어린 생각과 성숙한 어른의 생각 차이를 피부로 느끼는 말이 있다.
'아 그거 내가 생각했던 건데.'
'아 나도 그거 하려고 했었어.'
'사실은 그거 내가 먼저 생각한 건데.'
어떤 빛나는 아이디어라도 글자에 머물면, 그것은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결국 내 몸을 움직여 행동한 사람만의 것이다.
put words into action.
말을 행동으로 옮기다.
행동하는 데 필요한 것은 철저한 준비와 거창한 계획이 아니다.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냥 하면 된다.
어떤 일도 계획한 대로, 준비한 대로,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냥 시작하고 시도하면서 행동이 쌓이면 멋진 경험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것은 어쩌면 무모한, 사소한 시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