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도 충동구매 할수있구나
그냥 습관처럼 땡처리 항공권검색을 클릭하고 어떤곳들이 올라왔나 보다가 연휴기간을 적절하게 활용할수 있는 항공권이 눈에 들어왔다.
여행계획이 없었터라 징검다리 휴가를 본부직원들에게 적절하게 휴가권장을 하고 빈자리 티 안나게 지킬생각을 했었다.
그러기에는 연휴본능을 억제하는것은 불가능했었던걸까..
눈에 들어온 땡처리 항공권을 보자마자
갈수있는 조건들이 순간적으로 휙 정리가 되어지고,
손은 예매 를 클릭...
머리와 손의 박자가 딱딱 맞았다.
저녁출발이였기 때문에
사전 도심공항터미널이나 서울역에서 출국수속을 하면 어느정도 시간확보가 가능할듯 했다.
이륙하기 위한 준비로 기내안은 분주하기만 하지만
무사히 한자리를 확보해서 앉아 있다는 안도감과
다른 하루를 잠시나마 누릴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내안은 평온하기만 하고,
짧은 이동시간대비 출발전에 할애된 시간은 몇배가 필요로 했던만큼 이 비행시간이 처음타보는 비행기처럼
눈은 자꾸만 상공을 향하게 했다.
오랜만에 느껴본 설렘이 나쁘지 않았다.
오늘여행도 채워지는 여행이 되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