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여행.
낯선 일상 홍콩_ 15일 하루

Nathan Road

by 하지감자

| 2009.12.12 . Nathan Road위의 소소한 풍경들

날씨가 대체로 흐릿하게 맑지도, 밝지도 않은 오전시간 이였어.

익숙하지 않은 성미의 부엌에서 내가 할 수있는 요리로 아침을 챙겨주기 위해 움직였어.


맛에 대한 반응은 그냥 그랬어. 2시간 정도 걸렸는데..말야..

그래도 다 먹기는 하더라구.. 그나라의 양념을 가지고 한식을 할려하니 잘 안된것 같애..

그렇게 위로 받고 싶은거겠지?...

이렇게 나의 본분? 을 다하고 여행길에 나서기 위해 집을 나섰어..


약간 서운한 눈빛을 애써 못본척했지만, 살짝은 무거운 마음이 들어

발걸음이 그닥 가볍지는 않았어.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였어

막상 버스에 오르고 바깥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길을 제대로 가기 위해

모든감각이 살아있다고 보니 마음이 편해졌던것 같애.

혼자 초행길을 움직이는 내가 염려되서 최대한 빠르고, 찾기쉬운 노선으로

데이빗이 알려준것 같애. 118번 버스는 노선이 단순했어

수상터널을 통과하고 두정거장 후에 내리기까지 성공한후

Nathan road 표시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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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롱쪾의 도시모습은 한결 서민적 모습을 띠고있어

빌딩은 높으나, 화려하지 않고, 길은 많이 어지럽고, 덜 세련된 모습의 사람들로

붐비는 곳.. 서양인들보다는 네팔, 인도계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곳.

좀더 생존을 위한 눈빛들로 빛나고 있는곳이 이거리의 첫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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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에서 시작해서 야우마테이.. 몽콕..이렇게 일직선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홍콩의 내부를 두 발로 느끼며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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