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 기도하는가

by 지오 그레고리오

당신은 누구를 위해

기도를 하는지요?


나를 위하여?

자식을 위하여?

또는 가족을 위하여?

사회나 국가를 위해?


기도는 이기적입니다.

나를 향하거나 가족을 향하는 게 보통이죠.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내가 잘 되었으면 좋겠고

가족이, 아내가, 자식이 잘 됐으면 하지요.


그러니 하느님도 고민이 클 겁니다.

모두 자기를 잘되게 해달라고 하니

누구부터 해줘야 되는지?

과연 기도를 들어줘도 되는 삶을 살았는지?

알아야 기도를 들어주든지 말든지 할 테니까요.


내 기도가 간절할수록

어쩌면 가능성이 높을 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나만 잘되면

세상은 좋아질까요?


나에게 향하는 기도를

밖으로 향하면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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