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를 위해
기도를 하는지요?
나를 위하여?
자식을 위하여?
또는 가족을 위하여?
사회나 국가를 위해?
기도는 이기적입니다.
나를 향하거나 가족을 향하는 게 보통이죠.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내가 잘 되었으면 좋겠고
가족이, 아내가, 자식이 잘 됐으면 하지요.
그러니 하느님도 고민이 클 겁니다.
모두 자기를 잘되게 해달라고 하니
누구부터 해줘야 되는지?
과연 기도를 들어줘도 되는 삶을 살았는지?
알아야 기도를 들어주든지 말든지 할 테니까요.
내 기도가 간절할수록
어쩌면 가능성이 높을 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나만 잘되면
세상은 좋아질까요?
나에게 향하는 기도를
밖으로 향하면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