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인드카페 Mar 15. 2022

"괜찮아"라는 위로가 더 위험한 이유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는 안 괜찮은데.. 왜 자꾸 괜찮다고 해?�

괜찮다는 말, 별거 아니라는 말이

되려 상처가 된 경험, 모두가 있을 거예요.

사람인데 당연히 괜찮지 않은 순간도 있기 마련이죠.

그런데 자꾸 괜찮다고만 하면 

우리는 어느새 괜찮지 않은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때로는 그냥 넘어진 김에 울기도 하고,

때로는 무기력한 채로 이불 속에서 쉬어도 돼요.


괜찮지 않은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말고,

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이지도 말고

그냥 받아들여주세요.


그리고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이 있다면

"괜찮아."라는 말 대신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위로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