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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카페 May 31. 2019

사회초년생 직장 스트레스 해소법
직무 스트레스 심리상담

[무료심리상담] 취업한 지 1년.. 너무 힘들어요 - 김바라 전문 상담사

취업한 지 1년...
출근할 때마다 심장은 막 미친 듯이 뛰고 긴장하고 불안하고 걱정돼요. 내가 제대로 못하면 욕하고 뭐라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힘들어요.

사회초년생 마카님의 직장 스트레스 사연

-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마카님 : 마인드카페 회원을 지칭하는 단어

취업한 지 1년 됐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무섭다고 느끼네요 출근할 때마다 심장은 막 미친 듯이 뛰고 긴장하고 불안하고 걱정하고 회사 동료분들이 저한테 잘해주시지만 저는 어차피 내가 제대로 못하면 욕하고 머라 할 거고 그냥 생각이 회사 동료분들은 나를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길 거다 라는 생각이 강하네요 1년 됐는데 할 줄 아는 게 없네요...

선임분들이 멀 물어보면 대답 못하고 1년 동안 뭐했냐 이소리만 듣고 아침에도 작업하다가 설치하는 작업인데 해본 적이 없어 주임 하는 것만 보며 부사수만 했고 끝내 놓고 생각이 아 이런 것도 할 줄 모르는구나 진짜 할 줄 아는 게 없네 나는 여기서 존재가치가 없네 이런 생각을 항상 해요 먼일 있으면 장난으로 말이지만 네가 와서 상태 안 좋잖아 이야기 들어서 그냥 웃어넘기면서 속으로 아 내 탓인가? 생각하고 미치겠어요

1년 차면 그래도 적응 다했고 일도 재미있어야 하는데 그냥 회사 가는 게 무섭고 미치겠음 일을 계속해야 되나 회의감 들고  어떻게 할까요 이제 와서 노력이란 걸 해볼까요? 1년 동안 부질없이 살아온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마인드카페 회원들은

어떤 위로의 말을 남겨주셨을까요?

안녕하세요~ 인생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마카님은 한번 사는 인생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하루하루를 불안으로 보내시는고 같아서 아쉽습니다 ㅠㅠ 물론 그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거 저 또한 잘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그 사람이 당신의 인생 살아주는고 아니니까 좋은 것만 보규 좋은 것만 생각하도록 해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퇴사하면 그 만인 곳! 일에서 만나는 사람은 일로 끝내는 마인드! 1년 일하신 거 보면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멋있어요! 우리 파이팅해요

-loved****-


안녕하세요!!! 저도 요즘 첫 직장에 다니면서 맨날 욕먹고 심지어 오늘은 상사가 제말을 무시까지 하면서... 이렇게까지 다녀야 되나 싶은 생각에 빠지고 있던 중이었어요 님은 충분히 잘하시는 분이에요! 절대로 본인 자존감 떨어뜨리면서 일하지 마세요!!! 업무란 언제 어디서 변수가 일어날지 몰라 몇 년을 일해도 익숙하지 않은 분 실수하는 분 많습니다 저랑님둘 다 기죽지 말고 파이팅해요!!

-mo****-


마음이 여리셔서 그래요. 일 못하 든 잘하든 그 나름대로 똑같은 스트레스받습니다. 잘하면 일의 양이 늘고 큰일만 맡기니 책임감이 배로 커지는 스트레스. 못하면 질타와 구박이죠. 치열한 직장에서 님이 하실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겁니다. 너무 남의 말 따위에 휘둘리면서 난 이런 놈이다. 그런 자괴감에 빠지진 마세요. 일 못하는 거 본인이 일부러 못하는 게 아니잖아요.

-sam****-




공개상담

- 김바라 전문 심리상담 선생님의 답변

마카님께서는 회사 사람들이 무섭다고 느끼시고, 출근할 때마다 심장은 막 미친 듯이 뛰고 긴장하고 불안하고 걱정되어서 글을 올려주셨군요. 자신감이 없으시고,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 상황이시군요. 회사에서 존재가치가 없는 것 같아서 슬프시고, 답답하시군요.

마카님께서는 마카님의 약점은 잘 알고 강점은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약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강점, 장점, 좋은 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카님께서 올려주신 글 안에서 장점을 찾아보자면, 선임분이 말하시는 것을 겉으로는 웃어넘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그렇게 힘든데도 1년 동안 근속을 하셨습니다. 또 동료들이 잘해준다면, 회사 생활에 남들이 보기에는 어느 정도 잘 적응하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계시지만요. 문제를 계속 일으키거나 인간성이 아주 이상하면 동료들이 잘해주지 않겠죠. 내면은 불안, 걱정, 자신감 없지만 타인이 보기에는 그래도 적응적인 상태입니다. 짧은 글 속에서 이런 장점들이 나타난다면 오래 이야기하면 얼마나 많은 장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잘하고 있는 나에게 거울을 보고 웃으면서 내가 나에게 “잘했어” “멋있어”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마카님의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요. 마카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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