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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 2019
자존감과 행복. 가깝고도 먼 사이
[무료심리상담] 왜 이리 내 자신이 바보 같을까 - 이성민 상담사
왜 이리 내 자신이 바보 같을까
떨어진 자존감이 심리 고민인 마카님의 사연
-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마카님 : 마인드카페 회원을 지칭하는 단어
마인드카페 회원들은
어떤 위로의 말을 남겨주셨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님! 마카님은 지금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우울하신 상황이거나 고민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렇기에 이런 짧은 글이지만, 이러한 글을 남겨주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마카님은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시며 살았다고 생각해요.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선택을 다시 할 것이니까요. 음, 마카님! 이 이야기를 해 주고 싶네요. 본인을 가장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은 가족도, 친구도,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더라도 마카님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리스너 abc6130 -
*리스너 : 전문 상담사는 아니지만 따뜻함을 전하는 마인드카페의 서포터즈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못합니다. 누구에게나 부족한 점이 다 있으니 자기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버리면 진짜 아무것도 못해요.
- qa**** -
아 내 말이 진짜...
-student****-
방금 딱 느낀 감정인데
- shoi**** -
공개상담
- 이성민 전문 심리상담 선생님의 답변
이성민 전문 상담사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나는 왜 이렇게 잘하는 것도 없고, 외모도 매력적이지 않고, 머리도 나쁘고, 잘하는 것도 없을까? 나는 이럴 거면 도대체 왜 태어난 걸까? 이런 생각들을 상담사도 많이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더욱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
우리들은 왜 잘하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을 행복과 관련짓게 되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모두 비교라는 방식을 통해서 현재 나의 상태를 갈음하고 더 보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사용하게 된 것 같은데, 문제는 비교를 통해서 내 상태를 인지하고 바뀌기 위해 행동만 하면 좋겠지만, 우리의 감정이 비교에 개입할 경우 내 상태를 인지하고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비난하고 판단하고 나아가 쓸모없는 존재라며 혐오하기까지에 이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지도 감정도 모두 사람들에게 중요하고 필수적인 기능을 하는데, 이 두 가지 기능이 꼬일 때가 있어서 문제인 것이지요. 우리는 그런 기능들이 제 역할을 하지 않을 때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탐지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매타인지라고도 하고 좀 더 심리학적 용어로써 더 비슷한 의미에 가까운 것은 정신화라고 한답니다.
내가 못나보일때마다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그리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장점은 충분히 북돋아주고 약점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품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언제든 마인드 카페를 통해 도움 얻어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존감 #정신화 #강점과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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