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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멘탈 게임이다.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투자하고 있나

by 주경야독

제가 읽었던 주식 책 중에


'투자의 비밀' - 제이슨츠바이크


우연히 Ebook에서 읽에 되었고.

짧은 소견을 갖고 있던 주식에 대한 생각,

투자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날의 저의 투자 방식을 곰곰히 되새겨보고,

성적은 어땠는지 되짚어봤습니다.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말하길,

본인이 한 잘못을 꼭 복기해보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말라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당연히 그래야지 생각했지만,

지난 저의 투자 방식을 기억해보니 피드백도 중요하지만,

같은 잘못을 두 번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천이 중요하죠!'


스스로 다시 다짐해봅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것은 투자의 심리 관련한 이야기인데,

제가 그동안 실수 했던 것들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1. 내 마음은 어떤가?


큰 돈을 투자할 때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했습니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차분히 앉아 다시 생각하고

시간이 급하다고 느끼거나 ,

남들보다 더 빨리 투자해야된다는 조급증을 느낄 때,


다시 차분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는 왜 조급해 하는가?

조급해하는 원인은 어디서 오는가?





2. 꼼꼼히 체크해봤는가


저는 데이터를 참고해서 매수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데이터를 참고할 수록 더 오를 확률이 높아지고

그 데이터들이 최신 데이터이여야만 더 오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간혹

위에서 말한 그 '조급함' 때문에

어느 한 파트를 놓치곤 합니다.

더 알아봐야하는데

그냥 사는거죠.

어쩔 땐 기업이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도 모른채 매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프가 좋아보이면...)

결국 많이 알아보지 못한 기업은

마음이 점점 불안해져 빠른 시기에 매도하곤 하죠.



3. 더 좋은 주식은 널리고 널렸어!


가끔 그런 주식을 고릅니다.

이 데이터를 봐도 긴가민가, 저 데이터를 봐도 긴가민가.

RSI는 좋은데, 왜 거래대금은 적을까?

MACD는 좋은데 , 왜 5일 후엔 꺾일까.

어느 정도 찾다보면 답은 나오는데,

정말 하루마다 정보가 바뀌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그런 주식들을 계속 파보았습니다.

뭔가 확신이 들 때까지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 "

" 그래 이 주식말고 더 좋은 주식을 얼마든지 있자나? "


그러고 잠시 눈을 돌리면 매수할 종목이 바로 눈에 들어오곤 합니다.

확신드는 그런 종목들이요.

그래서 그 이후로 한 주식만 계속 파보는 짓은 그만합니다.



주변 분들이 주식하겠다며, 저에게 어떤 책이 좋냐고 물어보곤 하십니다.

저는 어떤 책이라고 딱히 제목을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이런 말씀은 꼭 드리곤 합니다.


" 주식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멘탙을 얼마나 잘 지켜나가냐 싸움인거 같애요.

본인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보고 , 맞지 않으면 안하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공부하면 되는 게임이니, 심리 책이나 투자관련 멘탈 책을 사서 읽어보세요.

그러고 나서 기술서적을 봐도 좋습니다."






[ 다음 글에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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