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자작도선사길 엣씨

by 손 요한

그러니까 어제입니다.

일요일이었죠.

저는 저녁미사때

그것도 영성체 묵상때

천주님께 이렇게 기도드렸습니다.


"천주님

네 천사를 칭찬합니다.

그 네 천사에게 상을 내려주십시오

제가 천사에게 상을 줄 수 없사오니

천주님께서 인정해주시고 쓰다듬어주십시오


수호천사,

그리고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입니다."


자작도 120번지

제가 살고 있는 엣씨에는

이 네 천사가 매일 오십니다.

엣씨1204의 4는 바로 네천사를 가리킵니다.


수호천사는 저를

light, rule, guide, guard 해주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제가 찾으면 말이죠


미카엘 대천사는

저와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붙어 있는

악령과 사탄과 마귀를 떼어내줍니다

제가 그때 그때 원하면 말이죠


라파엘 대천사는

여행객의 안내자로서 엣씨의 수호천사입니다

로얄티 고객과 인연을 맺도록 해줍니다.

제가 베스트를 다하면 말이죠


가브리엘 대천사는

카타리나와 마르첼리노의 메신저입니다.

갖고 있는 탤런트를

요긴하게 멋지게 쓸 생각입니다.

제가 바라고 천주님이 도와주시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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