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가을 사이
나는 언제나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내가 밖에 있고 싶을 때는 밖에 있는 사람
어떤 날씨든 상관없이 그 날씨 안에 서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줏대도 없이 그 하루에 신을 신었다 벗었다 몇 번이나 그랬다.
하늘은 날 보고 변덕쟁이라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