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뽀뽀는 위험한 행동

저의 과도한 뽀뽀를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by 재리건아빠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Metro)'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2살 아이 '주완(Juwan)'이 친척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뽀뽀를 통해, 단순포진 바이러스(HSV-1, 헤르페스 1형)에 감염되어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계속 나는 등 단순한 결막염 증상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눈 속에 하얀 점 같은 것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인 미셸 사이먼은 아들의 눈이 충혈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각막에 포진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헤르페스 각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이러스가 각막을 공격해 궤양을 일으켰고, 결국 아이는 한쪽 눈의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되었습니다.


의료진은 구순포진(입술 물집)이 있는 성인이 아이에게 뽀뽀하면서 바이러스가 옮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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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아이의 눈에 플루오레세인(Fluorescein)이라는 특수 염료를 점안해서 실제로 보면 한쪽 눈만 녹색으로 보입니다.


성인에게는 흔한 '피곤해서 생긴 물집'이 아이에게는 이렇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예쁘다고 뽀뽀 금지" (특히 신생아~영유아)

* 특히! 타액 접촉 피하기


위생 관리 철저

* 어른이 씹던 음식을 주거나, 어른이 쓰던 숟가락으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는 행동은 바이러스 전파의 직접적인 경로가 됩니다.

* 입술 포진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수건이나 컵을 아이와 절대 같이 쓰지 마세요.


부모님이 포진이 생겼을 때

* 부모님 입술에 물집이 잡혔다면 아이와 접촉할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 환부를 만진 손으로 아이의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키면 안 됩니다.


아이의 눈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단순 결막염으로 치부하지 말고 바로 안과를 찾으세요!!!!


*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눈물이 멈추지 않을 때

* 아이가 빛을 보는 것을 괴로워할 때(광포증)

* 눈 속에 작은 수포나 하얀 점이 보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