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명진 Nov 26. 2018

불후의 명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탄 풍경

가끔 듣는 라디오에서 틀어주는 음악이 미처 잊지 못한 추억을 불러오는 밤이 있다. 때로는 밤이 아니라 새벽이기도 하고. 그런 밤을 지나다보면 꼭 한 번씩 흘러나오는 기타 소리. 자전거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야말로 정말이지 들으면 들을수록 신기한 노래가 아닐 수 없다. 노랫말과 멜로디는 전혀 변함이 없는데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겐 따스한 사랑 노래가 되고, 이별한 이들에게는 한없이 슬픈 노래가 되는 이유가 일까?


명곡은 사람과 기억, 더불어 그것에 얽힌 추억을 가리지 않나 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