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냥 하자
감히 가 아니라 과감히
by
어거스트
Apr 8. 2024
2023년 4월 10일(월) 오전 10:5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글 기대하겠습니다.
글을 써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부러운 마음으로 브런치를
기웃거렸다.
하고 싶다고 겁 없이 해봐도 되는 걸까
나도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용기 내어
작가 신청에 도전했다.
운 좋게
단
번에 선정되었고
지금 여기서
작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은 아직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감히 꿈도 못 꿀 일이 아니라
과감히 꿈꾸는 용기가 중요함을 더 잘 안다.
그러기에 아무도 뻔하다는 무책임한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지도 내려서도 안 되는 것이다.
한발 물러나 구경만 하다가
과감히 발을 들였고
관심 때론 무관심에도 꾸준히 글을 썼다.
구독자 한 명 열 명 천천히 백 명이 되고
나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 덕분에 감사하게도
한동안 에디터픽 인기글에 머물렀다.
글을 모아 처음 브런치북으로 엮었을 때는
글 하나가 아니라 책이 소개되면 얼마나 좋을까
기분 좋은 상상을 했었다.
그리고
메인에서 내 이름을 발견했을 때
잠깐의 이벤트일지라도 나는 기뻤다.
보통이라는 기준에서 볼 때
대단한 성과가 아닐지는 몰라도
그저 생각만 하던 예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분명 한 뼘 더 성장했음에
잘했다 고맙다 뜨겁게 칭찬하고 싶다.
뻔한 일이 너무 뻔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누군가
지금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용기 내어 움직이길 바란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냥 하자.
나쁜 짓만 빼고.
keyword
용기
도전
브런치
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어거스트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매일의 습관이 내가 된다' '쓸모는 있고 없고 가 아니라 찾는 것이다' 섬세한 일상의 기록, 생활의 작은 감정들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씁니다.
구독자
144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가볍게 살자
꾸준함, 멈춤과 쉼의 경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