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어준 단 한 사람 덕분에, 나는 사장이 되기로 했다
엄마의 떡국
-나를 믿어준 단 한 사람 덕분에, 나는 사장이 되기로 했다-
설날 아침, 맑은 국물 한 그릇
2026년 2월 17일 설날 아침. 멀리서 온 딸래미에게 새해 첫 날 떡국을 먹이려고 엄마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저를 조심스레 깨웠습니다. 잠이 덜 깬채로 식탁 앞에 앉았습니다. 채식주의자 엄마가 끓여준 떡국은 언제나 맑은 국물입니다. 다시마로 국물을 내고 가래떡과 계란, 후추, 참기름만 들어가 있습니다. 사골국물이 들어간 진한 국물이나 마늘, 파 같은 양념 없습니다. 멀멀한 떡국이지만 엄마표 떡국이라서 익숙합니다. 익숙한 맛이 좋습니다. 엄마가 끓여주는 떡국을 먹었습니다. 어느샌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국물이 좋아지는데 엄마 떡국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아빠와 엄마 두 분과 함께한 새해 첫 날 아침 식사가 따뜻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설겆이는 제가 했습니다. 엄마는 딸이 와서 설겆이를 해주니 좋다했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선 질문
상을 물리고 나서 엄마와 같이 산책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세수하고 운동복 차림으로 엄마와 외출했습니다. 휴일이나 연휴 때면, 동네에는 다니는 사람이 적습니다. 구정 연휴라서 많은 상가들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엄마와 팔짱을 끼고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횡단 보도 앞 빨간등을 바뀌고 우리는 섰습니다. 길 건너 대로 변 큰 건물에 대형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당신이 엄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얼마나 남았습니까?"
넘버원 영화 포스터 문구
포스터를 읽어 내려가자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했습니다. '올 해 팔순이 된 엄마 밥을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먹을 수 있을까?' 영화 포스터 문구처럼 저 자신에게 치환하며 질문했습니다. 고개를 돌려 엄마 얼굴을 보았습니다. 촛점없이 앞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 손을 꼭 잡았습니다. 엄마는 천천히 힘없는 눈빛으로 나를 향해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았습니다. 엄마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두 달간의 망설임, 그리고 엄마의 한 마디
회사와의 관계가 끝나고 내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하기까지 두 달여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껏 살면서 어려움에 닥칠 때마다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 준 건 엄마였습니다. 내가 좌절하고 쓰러질 때마다 엄마는 할 수 있다고 용기 주었습니다. 사업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한 감정 때문에 용기내지 못했습니다. 결정 못하고 주저하는 저에게 용기 준 엄마는 말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너는 네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행 경험을 쌓았다.
조급해하지 말고 너가 하고자 하는 일을 밀고 나아가라.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서 사업 도전하려한다면 도전 할 수 있을거 같니?
넌 할 수 있다! 도전에 두려워하지 말아라!"
엄마의 말
엄마가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말 덕분에 불안함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무슨 효능감인지 몰랐지만, 언젠가 책에서 읽었던 하버드 대학 연구결과가 떠올랐습니다.
단 한 사람의 힘_하버드가 85년간 연구한 결론
하버드 대학교의 성인발달연구는 무려 85년간 724명을 추적 관찰한, 인류 역사상 가장 긴 행복, 성공 연구입니다. 결론은 단 하나였습니다.
삶의 성공과 회복력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는 돈도, 학벌도, 재능도 아니라
- 나를 믿어 주는 단 한 사람의 존재였다.
지지자 1명의 존재는 역경 극복 확률 2배 이상 하버드 연구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한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의 가장 큰 차이가 "나를 무조건 믿어주는 사람의 유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자가 있는 그룹은 없는 그룹보다 역경 극복 확률이 통계적으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은 실행력과 직결 됩니다. 스탠퍼드 심리학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확률이 3배 높았습니다. 지지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의 문제입니다.
멘토 또는 지지자 보유 여부는 창업 생존율 차이입니다. 미국 SBA(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창업 초기 멘토나 조력자가 있는 창업자의 5년 생존율은 70%인 반면, 혼자 시작한 창업자의 5년 생존율은 30% 미만이었습니다. 단 한 사람의 지지가 생존율을 2배 이상 바꿉니다.
롤모델 효과는 뇌과학적 근거 UCLA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생기는 순간 뇌의 전전두엽(실행, 의사 결정 담당)이 활성화되고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집니다. 즉, 지지받는다는 느낌은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더 나은 판단과 행동을 이끌어내는 뇌과학적 사실입니다.
이제 나는, 야생으로 나간다.
오십 넘은 자식이 사업 경험도 없는데 할까 말까를 고민할 때, 선뜻 "시작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한 사람이 제게는 엄마였습니다.
지지자와 롤모델만 있어도 성공 확률이 두 배 이상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마음에 품고, 저는 이제 사업의 롤모델과 멘토를 따라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이제 나 자신이 사장이 되어 야생에서 살아나가야 합니다. 두렵지만 설렙니다. 30년의 경험이 있고, 나를 믿어주는 엄마가 있습니다.
설날 아침, 엄마가 끓여준 맑은 떡국 한 그릇처럼
단백하지만 깊고, 익숙하지만 따뜻한 힘을 가슴에 담아, 첫 발을 내딛어 봅니다.
심리적 지지자에게 감사하며,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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