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대신 스킬로 밥벌이 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스펙 대신 스킬로 밥벌이를 할 수있다면?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끊임없이 일거리를 구할 수 있다면?
스킬, 이른바 내가 가진 능력으로 기회와 연결되고 삶을 영위하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너무나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오히려 지금 우리 현실사회에서는 판타지 같은 이야기로 다가온다. 스킬이 들어가야할 자리에 스펙spec이라는, 정작 영어권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언어가 대신하게 되면서 이 현실은 판타지가 되어 버린다.
그럼 이참에 제대로 판타지를 한 번 그려보자.
자기능력관리시스템이 하나 있다. 이곳에다가 당신이 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능력을 구체화하고 이를 ‘스킬화’해서 등록할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등록된 스킬은 ID카드 형식으로 제작되고, 온라인 상에서 DB로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 정보는 당신의 살아 있는 ‘프로필’로서 상대방에게 원하는 정보만을 빠르게 취사선택해 당신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가는 동시에 당신은 시스템 안에서 새로운 기회와 연결되고 이를 통해 경험의 확장과 능력의 향상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타인의 능력 현황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현재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당신은 기존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능력을 추가하기 위해 모색하게 되고, 시스템 안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능력의 향상, 이른바 스킬업을 하게 되고, 당신은 더 다양한 작업, 동료, 직장 등 새로운 기회와 만나게 된다. 이러한 순환구조를 통해 시쳇말로 당신의 몸값은 올라가게 된다. 어떤가? 너무 sci-fi한 상상이라고 여겨지는가?
[요약]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스펙이 아닌 스킬을 통해 기회를 얻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 스킬이 있는 이들(시니어)에게는 그 스킬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주고, 또한 이에 그치지않고 자신이 가진 스킬을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스킬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반면 아직 스킬이 명확하지 않거나 자신이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주니어)에게는 스킬을 통해 기회를 잡은 이들(롤모델)을 보여줌으로써 스킬 획득을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