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으로서
주를 믿으며 따라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하고,
행동을 절제하고,
사랑을 표현하려 합니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아버지 앞에
내가 가진 가장 깨끗한
믿음의 옷을 입고 서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흠 투성이인 우리는
답답한 세리의 심정으로
아버지께 긍휼을 구하며
예배로 나아갑니다.
주님이 한 길을
이미 열어 놓으셨으니
우리는 찬양하며 경배하며
춤을 출수도 있습니다.
주님 앞에서 즐거워하니 힘이 납니다.
그러나 답답함은 가슴에 무거운 추처럼 달려있습니다.
아버지 앞에 내 마음을 열어 보이는 것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
등불을 밝혀야 할 터인데,
등경 위에 놓이지도 못하고
어두운 채 까맣습니다.
주님,
세상이 주지 못하는 위로를
받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받을 수 없는 사랑이
내 안으로 흘러들어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상은 주지 않는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나는 소망할 것입니다.
불이 켜지기를
내 마음의 등불이
열어젖힌 창밖으로
빛나기 시작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