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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좋아한다는 건

나만 보기는 아까워

by 어로어

지는 태양빛은 참 아름답다.

붉은색, 푸른색, 어떤 때는 분홍색으로 하늘을 물들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여도 계절에 따라 구름 모양에 따라 매번 다른 느낌이 들곤 한다.


퇴근길에 우연히 멋진 노을을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손은 가방 속 카메라를 찾게 된다.


'아.. 오늘은 놓고 왔구나..'

피곤하다는 이유로 무거운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던 게 후회가 된다.


입맛을 다시며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꺼내어 든다.


아라뱃길 노을에 반사된 빛과 우두커니 서있는 구조물
구름을 노랗게 물들인 노을
한강 자전거길 편의점 앞에서
분홍분홍 한 구름
먹구름 반, 일반 구름 반
파란 하늘과 붉은색의 대비
금빛으로 빛나는 해변
녹아버린 태양
금빛의 시간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태양
우연히 담게 된 소나무 프레임 속 노을과 부부
공장 나오는 연기와 노을
실제 풍경이 더 예뻤다.. 아.. 카메를 놓고 와서..
금빛으로 물든 하늘
바다가 삼키는 태양
전선 탑? 과 노을의 조합
동화 속에 나오는 장면 같다.
도시를 비추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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