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런 아이스박스는 처음이야!!FOAM

by 어로어
FOAM-Colors.jpg

뭐가 다르다고 호들갑이에요?


아이스박스를 상상해봅시다. 거대하고 딱딱하고 무겁고 뚜껑을 열면 얼음이 가득 채워져 있는 그런 느낌, 아시죠? 캠핑을 떠날 때나 낚시, 여름 휴가를 떠날 때 아이스박스 하나쯤 있으면 여름에 편리하긴 한데, 사용할 때 빼곤 처치곤란인 제품 중 하나죠.

보통 아이스박스하면 하드쿨러라고 하는 딱딱한 아이스박스가 먼저 떠오르지만, 소프트쿨러라고해서 하드쿨러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가볍고 얇아서 가까운 곳을 떠날 때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냉동/냉장 식품을 짧은 시간 이동할 때나 사용해요.


FOAM-Sequence_04_AdobeExpressLarge.gif


FOAM, 폼은 하드쿨러같이 생겼는데, 느낌은 소프트쿨러에 가까워요. 흐트러짐없이 모양을 유지하고 있지만, 크록스(신발 아시죠?) 같은 100% EVA 폼으로 만들어져 자동차가 밟고 지나가도 깨지거나 찌그러지지 않고 본래 모양으로 돌아와요.


그래서 FOAM이 뭐가 좋아요?


너무 크지 않은 가로, 세로, 높이 약 30센티미터의 정육각형 디자인에 최대 약 20리터까지 담을 수 있어요. 보통 같은 용량의 하드쿨러 무게가 7킬로그램 정도되는데, FOAM은 2킬로그램이 안되요. 같은 용량에 약 5킬로그램 정도 가볍다는 거에요.

Sequence_01_9_AdobeExpress.gif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온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330밀리리터 맥주 30캔, 500밀리리터 맥주 12병, 또는 와인 4병을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어 당일치기와 주말 나들이에 적당해요.


FOAM의 적당한 크기와 100% EVA 소재는 아이스쿨러 중에선 최초로 식기세척기에 그대로 넣어도 괜찮아요. 게다가 항균, 항알레르기,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BPA-free 등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어요.

FOAM-DishwasherSafe.jpg

좋아보이는데, 어디서 사야되요?


FOAM은 아직 시장에선 구입할 수 없고,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에서 사전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시안블루, 쿨그레이, 플라밍고핑크, 아틱화이트, 기본 4가지 색상과 한정판인 화려하면서 독특한 스월Swirl 중에 선택하면 되요.


인디고고에서 지금 주문하면 정가 USD 99에서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지금 주문해도 배송예정은 2023년 2월이라고 해요. 크라우드펀딩이라 실제 배송기간은 더 지연될 수도 있고, 우리나라는 배송비가 만만치 않을 듯 해요.


IMG_0345_(002).jpg

항상 그렇듯, 인디고고에서 성공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마치고 생산과 배송을 차질없이 마치면, 다음 버전이 나올 듯 해요. 현재 모델보다 큰 건 소재의 특성상 만들기 조금 어려울 것 같고, 더 작거나 들고 다니기 좋은 조그만 버전이 좋을 듯 하죠?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서울근교 캠핑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