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SLAM DUNK (이건 무조건 더빙
안녕하세요. 플레이앤입니다.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
익숙한 이름들이죠?
만화책과 TV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를 통해 농구를 접한
세대라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에요.
슬램덩크의 새로운 극장판
THE FIRST SLAM DUNK가
개봉해서 보고왔어요.
보통 외국영화를 볼 때면
자막을 선호하게 되지만
이건 무조건 더빙각이죠.
슬램덩크는 로컬라이징으로
성공한 작품이라 자막으로 보면
많이 어색할 거 같더라고요.
또 한가지 문제는 오래된 작품이라
성우들이 대거 교체가 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더빙도 마찬가지고요.
성우님들이 나이가 많아
돌아가신 분도 있고요.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의 작화와 비슷한 느낌으로
TV 애니메이션과 차이가 있어요.
만화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듯한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좋았어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북산 5인방 중에 가장 비중이 낮은
송태섭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요.
송태섭의 가족 이야기와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미래의 모습까지 볼 수 있죠.
송태섭의 이야기 외에
중심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소소하게 볼 수 있어요.
모든 이야기는 고교 최강
산왕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하나씩 가지를 뻗어나가요.
북산과 산왕의 대결은
대부분 아는 이야기지만
다른 관점으로 리메이크했어요.
종합적인 평가는 긍정적이에요.
만화 원작의 작화를 잘 재현해냈고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잘 살렸어요.
농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풍부한 움직임과 빠른 액션이 많은데
만화에서 보여줄 수 없는 걸 보여줘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니
이전 TV 애니메이션도 지금처럼
리메이크를 하면 어떨까 싶어요.
행복회로를 돌리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신호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다만, 슬램덩크 자체가
일본, 대만,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작품이라는 거에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슬램덩크를 봤다면 추천이고요.
아직 슬램덩크를 안봤어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면
슬램덩크 만화를 보고싶어질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