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 사랑하는 법

by 샤스타

나를 더 사랑하는 법에 나오는 김지은 아나운서의 글귀가 확 와닿네

괜히 우울해지고 싶어 비가 오기를 기다리는 나
아직도 벼락치기, 초치기로 일관하는 나
부담을 느껴야 글이 나온다며 마감을 꼭 넘기고야 글을 완성하는 나

쓰지도 보지도 않는 물건들을 이고다니는 나
게을러지는 자신을 탓하며 정당화하려는 나
쓰지도 않는 필기구에 욕심부리는나
내 인생에 사랑은 더 이상없을거라 지레짐작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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