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케이크를 들고 나를 주려고 사왔다며 환하게 웃던 그의 모습에
아기자기하게 챙기는 그의 모습에 그 따스함에 마음을 뺐겼었다
그때는 그의 진심이였으리라
마주잡은 따스한 그의 손을 계속 잡고 싶었다
나 스스로 스쳐지나갈거라 알면서도
막연히 그 스쳐지나가는것이 그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였던거 같다
그냥 그땐 내가 그랬었지라며 흘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
그래도 나에게 짧게나마 두근거림을 선사했던 그의 달콤함이
미움이 되어 날 한때 괴롭혔더라도
좋은 마음으로 용서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