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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Jan 20. 2017

단절

냉정과 열정사이'를  사실 재미있게 읽지는 않았다

치만 피렌체  두오모 성당,  그들이 10년 동안을   그리워하다가  다시 만나게 된

그곳에 서서 행복의 순간이였을 그 순간을  상상해보고 싶다


그런데  난 주인공 준세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왜 10년을 기다리냐며  용기가 없는거라  치부했지만


서로 다른 시각에서 여자와 남자  서로 다른 관점에서  상대를

그리고 본인을 투영시킨건 결국 보여지고 행동되어지는게

내가  생각하는 그녀도 그도 아니란  점


난 늘 단정을 잘 지어버리곤 했는데

그 단정이 곧  상대방과의 단절을  부채질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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