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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Mar 08. 2017

마음 읽기

내 마음을 내가  알 수 없구나

그 중심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 건지

대체  종잡을 수 없구나


미련스럽게 그리워하다가 아쉬워하다가

랑받지 못하는 나 스스로에게

처절하리만큼  비참함을 안고 웅크리고 있구나


오직 나를 위하는 마음이 속절없이 깊어 그 마음을 알 수 없다면 오죽 좋으련만


그래도

잊어야 한다면 잊으라고 그리우면 그리우라고

한가닥 희망도 한가닥 절망도 그냥 내 마음이

이러고 있구나를   인정해주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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