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릴 수 있다면

by 샤스타

손바닥 뒤집히듯 모든게 전부 다 바뀌기를 기대했지

새하얀 도화지에 인생을 다시 그리고 싶었지

다시 그리고 싶다고 다시 그려진다면 좋으련만

몽땅 지워버리고 다시 그릴 수 있다면 좋으련만

비록

새로운 도화지가 아니여도 남아있는 여백에

한 번뿐인 인생 남아 있는 인생을 무지개빛으로 다시 그려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