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그리고 날씨

by 샤스타


정체성 없이 봄과 가을을 꽁꽁 숨기 더니 너의 예전 모습을 찾기 힘들구나

그저 그렇게 변해가는 널 받아들여야 하는 게 숙명인 것을 잊고 살았구나


무섭게 내리치는 너의 성난 빗줄기조차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함을 잊고 살았구나

예측조차 하기 힘든 너를 조금씩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잊고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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