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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Sep 06. 2018

머물고 싶은 순간들

영원히 머물 것만같았던 나의 청춘이 가고

언제나 찬란할 것 같았던 나의 젊음이 가고

아름다움을 간직했음을  깨닫지 못했던

그 순간들


과거에만 머물고 싶어 지는 나의 현재가 가고

미래의 상상에 닿기만을 기다리는 나의 지금이 가고

아직도 내 안에 남은 청춘과 젊음을

지니고  있음을 알지 못하는 순간들


청춘과 젊음이 다 지나가서 그 흔적조차 보이지 않아도 내 안의 열정과 사랑으로

남은 인생을 불태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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