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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Sep 07. 2018

미련스러운 사랑들

너의  가는 길을 배웅하려고

너의 가는 길 한 번이라도 더 마주하고 싶어

핑계라도 대서라도 그 길을 나서고 싶었더랬지

하지만 난 그러지 못했지


너의 맘과 행동이 예전과 같은 패턴임을 깨닫는 순간

너를 나 행복했던 순간만을

기억하리라 다짐하며

너의 가는 길에 맘 한 자락도 보내지 않으리라


수많은 너와의 메시지를 추억하며

해질 내 맘이 보기 싫어 메시지는 과감히 지우련다

좋은 기억들만 기억하며 새로운 사랑을 꿈꿔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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