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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Mar 16. 2020

Again in Ubud

나 스스로를 자로 그어대며

요가 아사나에 한계를 그어대며

나는 요가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생각들이 나를 뒤집고 흔들 때조차도

요가는 떠올리지 않았다


본의 아니게 백수가 되어버린 요즘

3년 동안 멈추었던 요가를 하기 위해

우붓으로 떠나온다


나는 매트 안 세상 속으로 깊이 빠져든다

결코 완벽하지 못한 내 몸과 내 인생이

있다 하더라도

나를  수용하며 내 인생을 사랑하리라

또다시 우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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