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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and Olivia
가을
남매가 가을을 느끼는 법
by
HoA
Oct 4. 2019
어제는 아침부터 올리비아가 하늘을 좀 보라고 했다.
베란다 창으로는 조각하늘만 보이는데도
자꾸만 하늘이 예쁘다며 와서 보라고 손을 잡아끈다.
외출할 일이 있어 차를 타고 나섰다.
어눌해서 귀여운 세 살의 말투로 올리비아가
"엄마, 하늘 좀 봐요.
높이 높이 날아가요~!" 한다.
제이미 네 살 때 했던 같은 말이 떠올랐다.
우리 집 남매는 시절 따라 다가왔다가
멀리 떠나기도 하는 하늘을 보고
가을을 느끼는가 보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고
알게 되는 가을 소식보다야
훨씬 더 낭만적인 감각이다.
오늘은 출근길 버스 차창으로 하늘을 본다.
유난히도 파랗고 높고 아득하다.
나도 인사해야겠다.
"안녕, 가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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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은 있지만 내가 누군지는 찾아가는 중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이 그 길에 닿아잇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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