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기술

by 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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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는 일하는 엄마에게

주중에 미처 하지 못한 어리광을

주말에 몰아서 할 때가 있다.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안아달라 업어달라

우유 달라 쭈쭈달라

이 책 읽어라 저 책 읽어라

요구사항도 다양하고

기분 상태도 변화무쌍하다.

오늘도 우리 공주님

계속된 쥐락펴락에

결국 화가 부글부글,

미간을 찌푸리고 호통 한 번 치려는 순간,

싱긋 웃으며

"엄마는 화내지 않을 거야,
올리비아 엄마는 너무너무 착하니까~"

결국 세 살짜리 공주님 기술에

또 한 번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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