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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차 3종 `타스만·PV5·EV4`

by 오토얼라인먼트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새 다짐과 새 희망을 품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 2024년의 달력도 어느새 두 장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11월. 새로운 출발과 함께, 기아(KIA)가 앞으로 선보일 신차 몇 대를 모아 살펴봤다.


기아는 타스만과 EV4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PV5도 2025년 출시가 예고됐다.


타스만

img.jpg 타스만 (자료= 기아)


우선 기대되는 기아 신차 소식 중 하나는 단연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이다.


외관부터 살펴보면, 기아는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픽업 고객의 성향에서 착안, 대담한 크기의 타스만의 외관을 간결하게 디자인해 강인한 이미지와 기능적 요소의 조화를 이뤘다.


img.jpg 타스만 (자료= 기아)


적재 능력 등 픽업 트럭 본연의 기본기와 함께, 편안하고 활용도 높은 2열 공간,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오프로드 특화 트림 등 여러 매력적인 요소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공간에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이다.


img.jpg 타스만 (자료= 기아)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PV5

img.jpg PV5 콘셉트 (자료= 기아)


그 다음은 PV5. 기아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첫 번째 중형 PBV인 `PV5`를 시작으로 중형과 대형, 그리고 소형으로 이어지는 PBV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량이다.


img.jpg PV5 콘셉트 (자료= 기아)


PV5는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모델로서,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헤일링(Hailing, 차량 호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img.jpg (자료= 기아)


한편, 기아는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에서 자동화 및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화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치고, PDI(Pre-Delivery Inspection, 차량 인도 전 검사)를 정밀하게 진행하는 등 보다 완성도 있는 PBV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PV5는 베이직(Basic), 딜리버리(Van), 딜리버리 하이루프(High Roof), 샤시캡(Chassis Cab)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V4

img.jpg EV4 콘셉트 (자료= 기아)


신차 EV4 출시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기아는 지난 9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광명 이보 플랜트(이하 EVO Plant)`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SUV 전기차 `EV3`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EV4`를 생산하는 등, 광명 EVO Plant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명 EVO Plant는 EV3에 이어 내년 상반기 기아 브랜드의 유일한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EV4를 생산할 계획이다.


img.jpg EV4 콘셉트 (자료= 기아)


기아는 EV3와 EV4 생산을 통해 광명 EVO Plant를 향후 1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 EV3와 EV4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며 “광명 EVO Plant에서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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