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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ug 28. 2023

가격 오른 싼타페, "할인하는 팰리세이드 사볼까?"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지난 16일(수) 출시되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강화된 상품성과 차량 크기만큼 가격도 인상돼 한 체급 위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다. 기존 4세대 모델의 가격이 ▲익스클루시브 3,313만 원 ▲프레스티지 3,543만 원 ▲캘리그래피 4,007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시작 가격은 각각 223만 원, 251만 원, 366만 원 인상됐다.


상위 모델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896만 원 ▲르블랑 4,198만 원 ▲프레스티지 4,624만 원 ▲캘리그래피 5,106만 원이다. 기존 4세대 싼타페와 가격 격차는 확실히 줄었지만 여전히 신형 산타페와 가격 격차가 있는 편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경우 프로모션이 전혀 없는 신형 싼타페와 팰리세이드의 가격 격차는 크게 줄어든다. 8월 팰리세이드 구입 시 최대 47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실내

상세 프로모션 내용을 살펴보면 팰리세이드는 지난 6월 출시한 2024 팰리세이드를 제외하고 기본 3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여기에 노후차 보유 고객 30만 원, 다자녀가구 3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시차 구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등 현대차 기타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팰리세이드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의 경우 신형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보다 저렴한 3,4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 역시 시작 가격은 4,693만 원까지 하락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실내

싼타페가 신형 모델인 만큼 편의사양이 우수한 부분도 있고, 차체 크기도 더 켜졌지만 한 체급 위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여전히 차급 차이가 있다. 신형 싼타페와 팰리세이드의 크기를 비교하면 팰리세이드의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165mm, 75mm, 30mm 길고 높으며, 휠베이스 역시 2,900mm로 85mm나 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또한 신형 싼타페는 풀체인지를 거치며 2.2리터 디젤 모델이 단종됐다. 반편 팰리세이드는 2.2리터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장거리 운행이 많거나 유류비에 민감한 운전자에게 2.2리터 디젤 엔진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반면 팰리세이드 가성비 트림인 르블랑 구입 고객은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르블랑 트림은 지난 6월 2024 팰리세이드 출시와 함께 출시된 신규 트림으로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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