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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ug 30. 2023

"팰리세이드 견제 가능할까?" 신형 파일럿 출시

혼다코리아가 4세대 파일럿 모델인 ‘올 뉴 파일럿(All-New Pilot)’을 29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파일럿은 8인승 대형 SUV로 공간, 편의, 성능, 안전 모든 면에서 대형 SUV의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올 뉴 파일럿은 와이드하고 강인한 스탠스의 전면 디자인과 숄더 라인을 통해 혼다 SUV 라인업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역동적인 비율로 존재감을 완성했다.


올 뉴 파일럿은 모든 좌석에서 넓고 쾌적한 승차공간을 구현한다. 1열 시트는 새로운 글로벌 프레임을 적용해 운전자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폴딩 가능한 2, 3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센터 시트로 가족 구성과 사용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3열 공간은 성인 남성 탑승 기준으로 설계되어 남녀노소는 물론 반려동물 이동 시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전석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풀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사용성이 개선된 9인치 디스플레이는 유/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일부 버튼과 센터페시아 공조장치 등은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으로 배치되어 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이전 세대보다 증가한 527L로 동급 최대이며, 3열 시트 폴딩 시 1,373L, 2열 시트를 폴딩하면 2,464L까지 확장된다. 2열 센터 시트의 경우 탈거 후 적재공간 내 언더 플로어에 고정 수납할 수 있어 가족, 지인, 연인과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에서도 넉넉하게 많은 짐을 수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89마력을 발휘하는 V6 3.5리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여기에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나 흙길, 빗길, 눈길 등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상황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일상 주행 시에는 프로팰러 샤프트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방지하고 전륜만으로 동력을 전달해 연료 효율을 높인다.


올 뉴 파일럿에 기본 적용된 혼다 센싱은 90도 시야각의 광각 카메라와 120도 광각 레이더를 새롭게 탑재해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하여 0km/h부터 작동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은 파일럿 최초로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개선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혼다 올 뉴 파일럿의 가격은 6,940만 원이며, 출시 기념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시승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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