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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기준 올린다" GV90 코치도어 적용 예고

by autobuff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제네시스 GV90’의 개발이 시작되며, 일부 정보가 확인되고 있다. GV90은 최근 미국 데스벨리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Motortrend)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GV90은 제품 고급화 단계를 한 단계 높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럭셔리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언급되는 모델로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등의 준하이엔드급 럭셔리 SUV다.

특히 고급감을 극대화 한 한정판 스페셜 모델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모델은 몇 백대 수준의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코치 도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도어는 롤스로이스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도어로 1열 도어와 2열 도어가 마주보고 열리는 형태다.

(사진=Carscoops)

또한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eM은 E-GMP의 뒤를 잇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사진=Carscoops)

통합형 아키텍처를 적용해 부품 공용화 범위를 크게 넓혀 기존 플랫폼의 공용화 부품이 23개인 것에 반해 eM 플랫폼에서는 차급 구분 없이 86개의 공용 모듈 시스템을 조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arscoops)

부품 공용화 범위를 넓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앞서 eM 개발 계획을 밝히며,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현행 모델 대비 50% 이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GV90은 내연기관 모델 없이 전기차 전용 모델로 출시되며, 2026년 2월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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