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포착, 두 줄 적용된 실제 모습은?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물이 포착됐다. 9일(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된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G70 페이스리프트 실물이 공개된 것이다. 포착된 G70은 사하라 베이지 컬러와 블랙 색상의 휠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9일 공개된 이미지에서 정확히 공개되지 않은 후면 디자인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더 뉴 G7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테일램프 디자인 변경과 번호판 위치를 하단으로 내려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보여준다. 다만 테일램프는 기존 테일램프의 크기와 모양을 유지한 상태로 상하단을 나눠 불필요한 경계선이 생겨 어색하고, 다른 제네시스 모델 대비 짧은 테일램프 길이가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제네시스 엠블럼은 레터링으로 교체됐고, 듀얼 머플러 크기는 기존보다 더 커져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듀얼 머플러든 단순히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풍부한 배기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얻은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의 쿼드 램프를 적용했다. 전면과 후면의 쿼드 램프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패밀리룩을 따랐지만, 대각선으로 짧게 배치해 속도감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는 동시에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첨단 IT 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무선 업데이트, 발레모드, 카페이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15W 급속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리터 가솔린 터보, 3.3리터 가솔린 터보, 2.2 디젤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며, 상세 사양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