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맞아?" 스팅어 후속 전기차 GT1 미리보기
기아의 새로운 스포츠 세단 GT1의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다. 기아 GT1은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으로 기존 기아 스팅어의 자리를 대체하며, 현대차그룹 E-GMP의 차세대 버전인 eM 플랫폼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욕맘모스)최근 국내 신차 예상도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기아 GT1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GT1에 대한 외관 디자인 및 사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신 기아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팅어와 유사한 패스트백 5도어 세단 형태로 디자인됐다.
먼저 전면부는 기아의 핵심 디자인 중 하나인 타이거 페이스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얇은 라인을 사용한 ㄷ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포츠 세단의 넓고 낮은 프로포션으로 고성능 자동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아 GT1은 현재 정식으로 확인된 정보는 없는 상태지만,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eM은 E-GMP 대비 공용 범위를 확장한 통합 아키텍처 기반의 신형 플랫폼으로 차량 원가 절감과 함께 주행거리가 크게 확대된다.
(사진=뉴욕맘모스)배터리 100kWh 이상의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800km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모터 역시 전후륜 듀얼 모터가 탑재되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50kW(약 6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사진=뉴욕맘모스)이를 통해 현재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EV6 GT 대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LSD,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고성능 전기차에 어울리는 다양한 사양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ing Pilot)이 탑재된다. HDP는 기아 EV9, 제네시스 G90을 통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 GT1은 이르면 2025년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