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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Sep 11. 2020

“구형보다 낫나?” 제네시스 G70 F/L 전면 포착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G70' 전면 실물이 포착됐다. 외관 이미지가 공개된 9일(수) 후면 실물 포착 이후에 등장한 전면 실물이 공개된 것이다. 포착된 더 뉴 G70은 블랙 색상으로 지난번에 뒷모습이 포착된 사하라 베이지 색상의 차량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더 뉴 G70의 전면부는 후면부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G70과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중앙의 크레스트 그릴의 크기는 더 커졌고, 범퍼 하단부의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크레스트 그릴의 형상은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80, GV80과는 달리 플래그십 모델인 G90의 크레스트 그릴과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좌 : 현행 G70, 우 : G70 페이스리프트)

또한 아반떼 스포츠와 유사했던 기존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패밀리 룩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상하단으로 분리된 램프 사이로 두 줄의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었는데, 다른 제네시스 모델과 달리 대각선으로 짧게 배치했다.

기존에 포착됐던 후면 역시 테일램프 디자인 변경과 번호판 위치를 하단으로 내려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보여준다. 다만 테일램프는 기존 테일램프의 크기와 모양을 유지한 상태로 상하단을 나눠 불필요한 경계선이 생겨 어색하고,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대각선으로 짧게 배치된 테일램프가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금형 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예상된다. 

(좌 : 현행 G70, 우 : G70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 엠블럼은 레터링으로 교체됐고, 듀얼 머플러 크기는 기존보다 더 커져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듀얼 머플러든 단순히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풍부한 배기 사운드를 제공한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는 동시에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첨단 IT 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무선 업데이트, 발레모드, 카페이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15W 급속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리터 가솔린 터보, 3.3리터 가솔린 터보, 2.2 디젤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며, 상세 사양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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