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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Sep 11. 2020

4세대 투싼의 4가지 파워트레인, 각각의 특징은?

지난 3일(목) 현대자동차의 4세대 투싼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전 세계 누적 약 700만대 이상 팔린 투싼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4세대 투싼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함께 기존 3세대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판매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무난한 매력,

개선형 2리터 디젤

4세대 투싼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하지만 소음 및 진동이 개선된 버전으로 배기량도 기존보다 3cc 늘어난 1998cc다. 개선된 2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기존 3세대 투싼과 비슷한 구성이지만, 엔진 형식이 변경되어 연료 효율은 소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UV도 가솔린이 대세,

1.6리터 가솔린 터보

신형 투싼에 탑재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역시 기존과 비슷하지만,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CVVD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대비 성능과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3마력 높아진 180마력, 최대토크는 27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쏘나타 센슈어스의 8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기존의 7단 건식 DCT가 유지된다.


친환경과 고성능의 감성을 한 번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는 기아 쏘렌토에 적용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1.6 가솔린 터보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하며, 여기에 최고출력 60마력 (44.2kW), 최대토크 26.9kg.m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현재 투싼 N 라인은 2종 저공해 기준을 통과해 하이브리드 인증을 마쳤고, 기준 연비인 15.8km/L 이상의 연비를 확보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N 라인으로 출시되어 고성능 감성을 느끼는 동시에 친환경 자동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고성능 SUV,

2.5리터 가솔린 터보

4세대 투싼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투싼 N에는 스마트스트림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주력 엔진으로 쏘나타 N 라인, 제네시스 G80, 기아 쏘렌토 등 현대기아차그룹의 다양한 차종에 적용된다.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하며, 8단 습식 DCT와 조합된다. 또한 N 전용 디자인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고,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세대 투싼은 9월 15일(화) 오전 9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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