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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Sep 22. 2023

"신형 기다려야겠네…" 신형 카니발 이것까지 바뀐다

기아 미니밴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카니발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큰 폭의 변화와 함께 상품성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형 카니발의 변화 포인트를 살펴봤다

(사진=갓차)

기아 신형 카니발은 부분변경이지만, 세대변경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전면부는 세로형 램프로 변경되며, 주간주행등은 쏘렌토와 유사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가 적용된다. 테일램프 역시 세로형 라인이 추가되는 등 큰 변화가 진행된다.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결정짓는 램프류 디자인이 변경되는 만큼 현행 모델과 신모델의 디자인 차이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신차 느낌을 오래 느끼고 싶은 운전자라면 신형 모델이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사진=갓차)

또한 변경된 테일램프 디자인과 함께 후면 방향지시등 역시 상단으로 이동한다. 현행 모델은 방향지시등이 범퍼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여기에 현행 모델은 풀옵션 모델도 후면 방향지시등이 벌브형 램프가 적용됐다.

(사진=보배드림)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테일램프 세로 라인에 빗살 무늬 형태의 LED 램프가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하위 트림의 경우 램프 위치는 동일하지만 벌브형 램프가 적용될 전망이다.

실내 레이아웃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최신 ccNC로 변경된다.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앞서 선보인 EV9, 신형 쏘렌토와 동일한 형태로 변경되는데, 현행 모델 대비 한결 심플한 형태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현재 기아 클러스터에 적용되고 있는 날씨 테마를 선호하는 운전자가 많지만, 신형 모델에서는 사용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형 카니발에는 국산 미니밴 최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5마력을 발휘한다. 최근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에서 선보인 파워트레인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최고출력이 5마력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사진=보배드림)

공인 연비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14.3km/L 이상을 달성할 경우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보다 부족할 경우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가격 경쟁력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11월 출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선보인 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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