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바뀐 실내" 신형 투싼 와이드 디스플레이 탑재

현대자동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다가오며, 테스트카 스파이샷 포착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형 투싼 실내 변화 포인트가 포착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4세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소폭 변화가 예상되지만, 최근 스파이샷을 확인하면 현대차의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10.25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변경된다.

현행 모델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고,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하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상단으로 이동하며, 시인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튼식 변속기 역시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로 변경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반면 외관은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디테일을 변경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디자인을 변경하고, 범퍼 일부가 변경된다. 전반적인 그릴 패턴은 픽업트럭 모델인 싼타크루즈와 유사하다.

측면부는 휠 디자인 변경을 통해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환한다. 투싼은 트림에 따라 최소 17인치부터 최대 19인치 휠까지 적용되며, N 라인은 별도 디자인이 반영된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후면부 역시 기존과 동일한 테일램프 디자인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퍼 하단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고, 기존 하단에 위치하던 방향지시등은 상단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다.

(사진=Kolesa)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리터 디젤엔진으로 운영된다.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7단 DCT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