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EV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 이번 할인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되며, 연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현대차는 EV세일페스타를 통해 각 차종별 정상가 기준 ▲아이오닉 5 400만 원 ▲아이오닉 6 400만 원 ▲코나 EV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약 아이오닉 5를 구매할 경우 400만 원의 혜택(320만원 할인+충전 크레딧 80만 원)에 정부 추가보조금 80만 원이 더해져 48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존 전기차 보조금 역시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의 경우 ▲EV6 ▲니로 EV ▲니로 플러스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V6의 경우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추가 정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제조사 할인 120만원에 추가 정부 보조금 24만원을 더해 총 14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월별 재고차 할인까지 받을 경우 ▲EV6 최대 484만 원 ▲니로 EV 344만 원 ▲니로 플러스 444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시한 기아 레이 EV와 EV9에 대해서도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V9 출고 시 1년치 충전 요금(100만 원 상당)을 결제할 수 있는 맴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레이 EV는 차량가격 15만 원 할인 및 15만 원 캐시백을 통해 6개월치 충전 요금(3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