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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 드러낸다" 기아 픽업트럭 티저 공개 예고

by autobuff

기아의 첫 번째 픽업트럭이 곧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첫 번째 픽업트럭 모델인 ‘타스만(TASMAN)’의 티저 이미지를 오는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타스만은 기아의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 모델로 프로젝트명 TK로 개발 중이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최근 기아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아 픽업트럭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세일즈와 인터뷰 중 “새로운 픽업트럭 티저 이미지를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arscoops)

기아 픽업트럭은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될 예정이며, 바디 온 프레임 타입으로 출시된다. 차명은 기아가 타스만(TASMAN)의 상표권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원하며, 타스만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ewcarscoops)

타스만은 호주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호주 시장에서 3리터 디젤 엔진을 바탕으로 3.5톤의 견인력을 발휘한다. 3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57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하는 기아 모하비의 엔진과 동일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ewcarscoops)

이와 함께 가솔린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포츠성을 강조한 픽업트럭 모델과 경쟁하며, 국내 시장은 가솔린 모델 출시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2.5리터 가솔린 터보 또는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KDesingAG’)

기아 타스만은 호주 시장에서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와 경쟁한다. 호주 시장에서 인정받은 모델들과 경쟁하기 위해 타스만 개발에는 호주 법인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후 전동화 모델 출시도 예고됐다. 기아는 앞서 2027년까지 2종의 전기픽업 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한 개 모델이 타스만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전동화 픽업트럭이다.

(사진=인스타그램 ‘KDesingAG’)

한편, 기아 타스만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2025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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