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로 완성된 최종본" 신형 카니발 디자인 드러났다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이 최근 유출된 가운데 완성도 높은 예상도가 추가로 공개됐다. 신형 카니발은 기아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가 예고됐다.

(사진=kolesa)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가 공개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는 최근 광고 촬영 중 유출된 사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차 기반 예상도인 만큼 디자인 디테일이 그대로 반영됐으며, 차량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보배드림)

신형 카니발에는 쏘렌토와 유사한 스타 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며, 세로형 LED 램프가 적용된다. 스타일 옵션 유무에 다라 프로젝션, MFR 방식으로 구분되며, 범퍼 하단 양 끝단에는 삼각형 가나쉬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보배드림)

측면부 라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C 필러의 독특한 크롬 가니쉬가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테일램프는 측면 슬라이딩 도어 레일까지 길게 이어졌다. 또한 최근 기아 신형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도형 스타일의 기하학적인 신규 휠이 적용된다.

(사진=kolesa)

테일램프는 기아 모닝과 유사한 형태다. 얇은 ‘ㄱ’ 형태로 점등되는 방식을 적용했으며, 제동등은 안쪽에 빗살 무늬 패턴으로 점등된다. 또한 기존 모델의 단점 중 하나로 지목되던 방향지시등은 범퍼에서 테일램프 위치로 올라왔다.

(사진=AUTOYA)

실내는 기존 12.3인치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이 유지되며,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최신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선보인 무선 폰 프로젝션, 비디오 스트리밍, 최신 UI/UX가 반영되며, 빌트인 캠 2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다. 현대차그룹 주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전기모터 출력 개선이 이뤄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35마력이다.

(사진=AUTOYA)

한편,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11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2월 출시가 예고됐다. 또한 상품성 개선 등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