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Oct 27. 2023

"가격 인상 실화?" 신형 K5 얼마나 비싸졌나?

기아가 25일(수) K5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5’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K5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동식 파워 트렁크, 애프터 블로우 등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는데, 가격 역시 인상됐다.

먼저 가장 기본 모델인 2.0 가솔린 모델의 시작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2,784만 원이다. 기존 트렌디 트림이 삭제되며, 시작 가격은 무려 366만 원이나 인상됐다. 같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준으로 114만 원이 인상됐으며, 노블레스와 시그니처는 각각 252만 원, 218만 원 인상된 3,135만 원, 3,447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 역시 트렌디 트림이 삭제되며, 시작 가격이 371만 원 인상됐다. 신형 K5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2,868만 원 ▲노블레스 3,259만 원 ▲시그니처 3,526만 원이다.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9만 원, 257만 원 218만 원 인상됐다.

LPG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각 트림별 가격은 ▲프레스티지 2,853만 원 ▲노블레스 3,214만 원 ▲시그니처 3,462만 원이다. 현행 모델과 비교하면 각각 138만 원, 212만 원, 238만 원 인상됐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326만 원 ▲노블레스 3,662만 원 ▲시그니처 3,954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인증 완료 후 실구매가는 143만 원 가량 저렴해질 예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도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232만 원 인상됐다.

신형 K5는 상품성 개선이 크게 이뤄졌지만, 그만큼 가격 인상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솔린 모델은 엔트리 트림이 삭제되며 시작 가격 인상 폭은 더 크게 느껴진다.

한편, 기아는 더 뉴 K5 사전계약과 함께 K5를 사전계약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셀프 스튜디오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작가의 이전글 "1,190만원 할인" GV80 대신 수입 SUV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