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가격 인상?" 신형 카니발 역대급 실내 유출
지난 달 27일(금)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됐다. 현재까지 실내 디자인이 정식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조립 중인 신형 카니발의 내장 모습이 유출되어 화제다.
(사진=newcarscoops)유출된 기아 신형 카니발 실내는 최신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변경된 전반적인 실내 레이아웃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기아 신차에 확대 적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로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매끄럽게 배치한 디스플레이다.
공조기 부분은 공조/인포테인먼트 터치 전환 조작계가 적용되며 한층 심플해졌다. 아랫쪽은 아직 조립되지 않은 상태인데, 기존 센터콘솔 디자인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 쪽에 기어레버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이얼 변속기가 유지되며, 지문인식 센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형 디스플레이 적용과 함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최신 인포 그래픽이 적용된다. 앞서 출시된 신형 쏘렌토와 동일한 그래픽이 적용되며, 기존 기아 클러스터의 장점 중 하나였던 날씨 연동 클러스터 테마는 삭제된다.
기아 신형 카니발은 세로형 램프와 스타 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을 기반으로 SUV와 같은 강인한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랙 메탈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신규 그래비티 트림은 SUV에 한층 더 가까운 모습을 연출한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3.5리터 가솔린 엔진이 유지된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두 개 모델은 이달 중순경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쏘렌토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이전 대비 전기모터 출력을 높여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5마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환경부 인증 완료 후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시기는 12월 중순 이후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 신형 카니발은 11인승 모델이 삭제되며, 상품성 개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등으로 인해 최소 300만 원 이상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