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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07. 2023

"경고등에 가속 불량까지…" 신형 싼타페 무상수리 진행

현대자동차 5세대 싼타페 ‘디 올 뉴 싼타페’가 지난 8월 출시된 지 약 세 달 만에 무상수리를 시작한다. 싼타페는 최근 주행 중 엔진 경고등을 비롯해 여러 개의 경고등이 뜨고, 가속이 불가능한 결함을 호소하는 글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왔다.

(사진=유튜브 '제레미')

6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엔진 경고등 및 가속 불량 문제로 신형 싼타페의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 대상 차량은 2023년 7월21일부터 10월17일까지 생산된 차량 총 6620대다.

이 문제는 약 한달 전부터 일부 차주들의 결함 호소 글, 영상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해당 문제는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 외부 노이즈 유입으로 경고등이 점등되고 가속 불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상수리는 부품 교체인 만큼 블루핸즈 및 직영 하이테크센터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55분이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는 지난 8월 출고가 시작된 이후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8,156대가 출고됐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 중순부터 출고가 시작됐으며, 4,669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신형 그랜저는 출시 이후 열 차례 넘는 무상수리로 신차 품질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번 신형 싼타페 품질 이슈로 인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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