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Sep 25. 2020

위장막 얇아지니 좀 괜찮나? 차세대 스타렉스 스파이샷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스타렉스인 ‘스타리아’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최근 국내외로 많은 스파이샷이 포착됐지만, 이번 스파이샷은 전면의 두터운 위장을 제거하고, 위장 필름만 붙인 상태로 포착됐다. 이번에 스파이샷은 알프스에서 4세대 투싼과 테스트 주행 중 촬영됐다.

전면부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낮아진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RV 차량에서 사용하고 있는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모습이며, 타입은 MFR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주간주행등의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헤드램프 상단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방향지시등이 점등된 모습이 촬영되었는데, 헤드램프보다 더 안쪽에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 끝단에 위치한 모습인데, 그랜저와 비슷한 방식의 히든 타입 방향지시등 적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면 위장막이 일부 제거되며 측면 보디라인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전면 범퍼부터 보닛, A 필러, 루프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이 스타리아의 독특한 라인을 완성한다. 기존의 승합차의 이미지보다 미니밴의 느낌을 더 살린 듯한 모습이며, 측면의 압도적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창문 또한 특징 중 하나다. 이번 스파이샷에는 2열 창문의 크기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 기존 스타렉스 대비 압도적인 개방감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은 공간감을 위한 사각의 박스 형태를 유지하며, 세로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세로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테스트카에는 벌브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는데, 국내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상위 트림에는 LED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실내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이 곳곳에 반영됐다. 플로팅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우수한 시인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바로 뒤가 아닌 크래시패드 안쪽에 플로팅 타입으로 적용됐다. 기존 계기판 위치는 조수석과 마찬가지로 최근 출시한 4세대 투싼과 유사한 디자인의 송풍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세대 스타렉스(스타리아)는 4세대 카니발과 플랫폼 공유를 통해 전륜 구동으로 변경, 리어 서스펜션 멀티링크 적용 등 디자인 외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거치며 출시는 2021년 상반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 : Carscoops]



작가의 이전글 벨로스터N보다 마력이 높네? 현대 신형 i30N 공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