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왜 사요?" 신형 투싼 역대급 실내 눈길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이 21일(화) 공개됐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상품성 강화와 함께 대대적인 실내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신형 투싼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내 디자인 변화다. 기존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변경됐다. 화면 크기도 커졌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상단으로 이동되어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탑재됐다. 클러스터 및 인포 그래픽이 보다 단순화됐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디오 스트리밍 등 현대차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상단으로 이동하며 공조기 패널 디자인도 변경됐다. 기존 터치 방식과 달리 물리 버튼/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균형있게 조합해 사용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여기에 신규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를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은 코나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싼타페와 차급을 나눈 것으로 보이며, 버튼 변속기 삭제와 함게 플로팅 타입 센터 콘솔이 적용되어 1열 공간감을 개선했다.

외관은 소소한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 그릴 디자인을 유지하되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변경했으며, 범퍼 디자인 일부가 변경됐다. 또한 신규 휠 디자인 적용 및 후면부 역시 범퍼 디자인 변경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재까지 디자인만 공개된 만큼 공식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기존 1.6 가솔린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더 뉴 투싼에는 파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2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9종의 외장 색상과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