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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27.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슈퍼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공개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고성능 4도어 세단 모델로 외관 디자인을 가다듬고, 최근 선보인 신형 카이엔과 유사한 실내 레이아웃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기존 모델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외관 디자인을 가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 전면부는 기존 4개의 점발광 형태 대신 가로로 긴 4개 라인을 사용해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범퍼 하단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와이드한 차체를 더욱 강조했다.

전반적인 라인은 기존 파나메라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전면에서 4도어 세단이지만, 스포츠 세단에 어울리는 유려한 루프라인과 조약돌 같이 매끄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휠 옵션이 제공되는데, 센터락 휠까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후면부는 포르쉐의 상징 모델인 911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다.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LED 램프가 대표적이며, 하단에는 트윈팁 듀얼 머플러와 각진 디퓨저 가니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는 기존과 동일한 2단 가변 타입이다.

앞서 공개된 실내 디자인 역시 911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반영됐으며, 전반적으로 신형 카이엔과 유사하다. 12.6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여기에 10.9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어 변속 레버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좌측에 토글 타입으로 변경됐고, 운전석 좌측에 위치하던 시동 레버 역시 버튼식으로 변경되는 등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가 대거 반영됐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모델을 기본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최고출력 354마력을 발휘하는 2.9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80마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됐다.

이번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의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이다. 신형 파나메라에는 기본 듀얼 챔버 2밸브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하이브리드에는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코너 선회 시 차량을 3도까지 기울여 차량을 수평상태로 유지하는 등 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 역시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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