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2월 출시한 현대차 준대형 SUV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BUZZ가 공개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는 최근 현대차 제품 기획 부사장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과의 인터뷰 내용과 현행 팰리세이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근 올라비시 보일 부사장은 LA오토쇼에서 싼타페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는 차세대 팰리세이드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팰리세이드의 변화가 싼타페와 비슷하지는 않지만, 싼타페 수준의 극적인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미 시장 소비자들이 원하는 조금 더 근육질의 스탠스와 박시한 차체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파워트레인 변화다. 파워트레인 변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효율적인 내연기관을 탑재할 것을 암시했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계획이 확인됐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2025년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 가장 먼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3.8리터 가솔린 엔진은 다운사이징을 거쳐 3.5리터 가솔린 터보 또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2.2리터 디젤 엔진은 환경규제 및 디젤 선호도 하락으로 인해 단종이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2025년 1월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 등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